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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피에프, 베트남법인 호실적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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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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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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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피에프, 베트남법인 호실적에 상승: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파스너·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케이피에프(024880)(KPF)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케이피에프 주가는 전일대비 2.74% 오른 488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8% 가까이 급등했다가 상승폭이 줄었다. 베트남 법인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피에프는 2010년 설립한 베트남 법인이 지난해 현지 매출액 407억원을 달성해 손익분기점(BEP)을 넘었으며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34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에는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 성장(인민위원장)과 공단관리 부위원장(투자국장) 등이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향후 베트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플랜트 산업에 케이피에프가 참여토록 적극 지원키로 협의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도성득 대표는 “베트남 등 해외법인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전체 실적도 호전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SOC· 플랜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