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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성, 국내외 수주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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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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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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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성, 국내외 수주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밸브 전문 제조기업인 화성(039610)이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와 원자재값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전9시38분 현재 화성 주가는 전일대비 1.95% 오른 574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소폭 오른 이후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업가치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화성에 대해 올해 매출액 539억원,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 6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로 주택·아파트 등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데 황동밸브의 경우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며 “2014년부터 시작된 아파트 분양시장 호황으로 입주물량 증가 추세가 2019년까지 이어져 안정적 매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주요 수출국가인 러시아 내 가스관·지역난방 교체 수혜와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KNPC) 벤더 등록에 따른 중동지역 수주가 기대된다”며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도 예상되고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