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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븐스타웍스, 200억 유증 미납에 급락…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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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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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븐스타웍스, 200억 유증 미납에 급락…52주 신저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븐스타웍스(121800)가 최대주주(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무산 우려에 소식에 급락세다.

14일 오후 1시18분 현재 세븐스타웍스 주가는 전일대비 4.88% 내린 409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최근 1년(52주) 내 가장 낮은 40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떠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지난 3월21일 결정한 약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배정자의 주금 납입 미이행에 따라 신주 150만9433주 전량을 불발행 처리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사유로 이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