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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동반 탈당 가시화’ 김무성·유승민株↑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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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동반 탈당 가시화’ 김무성·유승민株↑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12-21 09: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회동을 통해 동반 탈당 원칙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이들과 연관된 테마주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24분 현재 김무성 테마주인 조일알미늄(018470) 주가는 전일대비 16.90% 오른 1695원을 기록 중이다. 체시스(033250) 주가도 5.6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디지틀조선(033130), 전방(000950), 엔케이(085310) 등도 오름세다.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020180)과 삼일기업공사(002290)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탈당 시 신당 창당 등 정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테마주 매수세로 흘러드는 양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만나 ‘유승민 비대위원장’ 요구에 친박계가 근본적 인식 변화나 상황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동반 탈당키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비주류 의원들의 긴급 모임에서 이를 밝히고 구체적인 탈당 계획과 명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정치권 테마주는 회사 실적과 연관이 없는데다 리스크가 커 금융당국에서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스크포스를 마련하고 정치테마주 등 이상급등종목 집중관리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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