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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배당락 여파…고배당·우선株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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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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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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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배당락 여파…고배당·우선株 하락: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배당락일을 맞아 최근 배당성향이 높았던 종목들과 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당락이 적용되면서 전날까지 주어졌던 배당만큼의 지수 하락분이 반영된 결과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광희리츠(140910) 주가는 전일대비 10.57% 내린 6090원을 기록 중이다. 아주캐피탈(033660)과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주가도 각각 5.60% 4.99% 내린 7080원, 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00015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기업은행(024110), KT&G(033780), 신한지주(055550), LG유플러스(032640), 우리은행 등 전통 배당종목들도 약세다. 시가 자체가 전날 종가보다 낮게 출발하면서 주가가 크게 낮아진 것과 같은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통상 의결권 등이 없는 대신 배당 성향이 높아 배당시즌에 관심을 받는 우선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용양회3우B(003419)가 10.92% 내린 1만55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대신증권우(003545), 대신증권2우B(003547), NH투자증권우(005945), 하이트진로2우B(000087), SK이노베이션우(096775) 등도 약세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