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썬코어, 유상증자 지연에 급락…관계사 썬텍↓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1-02 10:08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썬코어(051170)가 당초 지난 연말까지 예정됐던 약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지연 소식에 급락세다.
2일 오전 10시7분 현재 썬코어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1.69% 내린 2945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지난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왕자 등을 상대로 한 유상증자 납입일이 내년 1월말로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대상자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왕자로 변경됐다. 당초 약속과 달리 유상증자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실망한 투자자들이 떠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썬코어 관계사인 썬텍(122800) 역시 최규선 대표이사의 구속 등 경영권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세다. 이 회사 주가는 같은시간 6.52% 하락한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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