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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유커 감소 우려에 중국 소비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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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7-01-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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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유커 감소 우려에 중국 소비株↓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1-02 14:2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한국으로 실어 나르는 항공사들의 전세기 운항이 금지될 것이라는 소식이 번지면서 중국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17분 현재 한국콜마홀딩스(02472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61% 내린 3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아모레G(002790) 주가도 7.62% 떨어진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다른 화장품업체인 잇츠스킨(22632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한국콜마(161890), 한국화장품(123690), 코스맥스(19282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연우(115960), 코리아나(027050) 등도 하락세다. 화장품업체들의 우선주인 LG생활건강우(051905), 아모레퍼시픽우(090435), 아모레G우(002795) 등도 낙폭이 크다.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과 등도 약세다. 여행주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과 외교 마찰을 빚으면서 관련 산업에서 보복성 규제 조치가 나오는 가운데 또 하나의 악재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민용항공총국은 최근 한국 항공사들이 신청한 이달 중국발 한국행 부정기 항공편(전세기)에 대한 운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기간(1월27일~2월2일) 등을 대비해 편성한 노선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특히 한국 항공사들의 부정기 항공편 운항 불허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중국 정부 주도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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