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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칭화그룹, 대규모 투자…한미반도체 등 수혜株↑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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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칭화그룹, 대규모 투자…한미반도체 등 수혜株↑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1-13 09: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의 칭화 유니그룹의 700억달러 규모 3D 낸드(NAND) 투자 소식에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업체들이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미반도체(042700)와 싸이맥스(160980)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3.83%, 3.65% 오른 1만4900원, 1만845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중화권에 후공정 장비를 제조·공급하고 테크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현지법인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 또는 대만 지역 공급 실적이 있는 테크윙(089030)과 이오테크닉스(039030) 등도 오름세다.

    앞서 대만 언론에 따르면 칭화 유니그룹은 우한·청두·난징에 700억달러를 투자해 3D 낸드 생산능력을 확대키로 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하려면 3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반도체 대형주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 또는 대만에 공급 실적이 있는 장비업체가 중국 시설 투자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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