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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증권株, 美금융규제완화 소식에 '급등'..미래에셋대우 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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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증권株, 美금융규제완화 소식에 '급등'..미래에셋대우 5%↑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2-06 09:3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증권업종이 미국 트럼프 정부가 금융규제 완화 행정명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정책 수혜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06(4.17%) 포인트 오른 1775.8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전거래일보다 5.26%(450원)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005940)은 4.87%(550원) 오른 1만1850원을 기록했고, KTB투자증권(030210), 키움증권(039490) 유안타증권(00347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 등도 2~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증권(001510)은 최대주주가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14.22%(160원) 급등한 12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은 도드-프랭크(Dodd-Frank Act)법 일부 규정 폐지와 금융규제 완화를 지시하는 2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도드-프랭크법은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업무영역 분리, 대형은행 자본확충 의무화 등 금융회사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융규제가 미국 금융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후보자 시절 발언과 최근 은행 대출규제 완화를 통한 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역설했던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발언을 통해 유추해볼수 있다”며 “볼커룰 폐지를 통한 금융기관의 고위험 투자 재개, 자본적정성이 확보된 금융기관들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자기자본규제 적용이 필요한 중요 금융기관 적용기준완화 등이 주요 골자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희나 기자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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