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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도이치모터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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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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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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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도이치모터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상승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올해 BMW 뉴5 출시와 자회사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전일대비 4.26% 오른 489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음에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회사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19억9000만원, 당기순손실 23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 부진은 신차 판매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기타 부실자산 대손처리 등 일시 비용처리 때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이 줄었고 올해부터는 각 사업 부문별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말께 주력 판매 모델인 뉴 5시리즈가 풀체인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마진율이 비교적 높은 A/S 부문에서도 최근 하남 서비스 센터를 열었고 6월에 성수에 추가로 열 계획이다. 도이치파이낸셜은 지난해 미래에셋캐피탈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자본 조달에 숨통이 트여 할부금용 사업에서 본격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권오수 대표는 “올해는 단순 수입차 딜러 사업에서 탈피하고 A/S, 중고차매매, 할부금융 등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매출뿐만 아니라 이익 부분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