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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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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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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株↑: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시기에 맞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했다는 소식에 국내 방위산업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빅텍(06545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03% 오른 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079550)을 비롯해 포메탈(119500), 풍산(103140), 스페코(013810) 등 다른 방산주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남북관계 경색 시 방위산업비 지출 등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는 이들 업체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2일 오전 7시55분께 평안북도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북한이 지난해 10월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곳이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강력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