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한세실업, 작년 4분기 실적 악화에 약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2-17 09:07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세실업(105630)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작년 4분시 실적이 시장기대치보다 하회한데다 수주부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세실업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95% 하락한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세실업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08억원, 148억원으로 시장예상치(영업이익 270억원)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수주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압박과 매출 부진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가중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1분기 달러 기준 매출액은 7.8% 감소할 전망”이라며 “작년 12월 이후 계속해서 언급되던 주요 바이어 실적 개선 지연으로 3분기 이후 수주 감소와 선적 지연 등 이슈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투는 투자의견은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2만6000원으로 10.3%(3000원) 하향 조정했다.
최정희 기자 jhid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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