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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프엔에스테크,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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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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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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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프엔에스테크,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3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에프엔에스테크(083500)가 거래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에프엔에스테크 주가는 시초가(1만7050원)대비 9.97% 오른 1만87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1만4000원)와 비교하면 4750원(33.92%) 올랐다.

에프엔에스테크의 공모가는 지난 9~10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해 결정된 바 있다. 16~1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840.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조176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2002년 설립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인 박리기·식각기·세정기 등을 주로 생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박리기와 세정기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수요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UV램프와 총유기탄소(TOC) 산화장치 등의 부품도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반도체 소재인 CMP 패드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3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