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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통·화장품株 동반 급락…中 사드보복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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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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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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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통·화장품株 동반 급락…中 사드보복 여파: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여파로 대표적 중국 수혜주인 유통, 화장품 관련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일대비 7.77%, 1만5000원 내린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도 각각 2.55%, 3.97% 내림세다.

화장품 관련주도 아모레퍼시픽(090430)이 7.29%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아모레G(002790) 등이 각각 4~5%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반도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베이징 일대 여행사들을 소집해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와 자유여행 상품 판매 중지’를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재희 기자 jhyoo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