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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 금리 인상 우려에 증권주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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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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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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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 금리 인상 우려에 증권주 1%대 하락: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우려에 증권주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자산의 절반 가량이 채권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오를 경우 채권 값이 하락해 채권평가손실이 커질 수 있단 우려에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경 증권주는 1.19% 하락하고 있다. 교보증권(030610)이 2.06% 하락하고 있고 미래에셋대우(006800), NH투자증권(005940), SK증권(001510), 골든브릿지증권(001290), 키움증권(039490), 한화투자증권(003530), 유진투자증권(001200), 유안타증권(003470)도 1%대 하락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일(현지시간)에도 0.016%포인트 오른 2.485%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간 0.17%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5년금리도 0.013%포인트 오른 2.022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국내 3년물 국채금리 역시 이틀 연속 상승했다. 2일 3년물 금리는 0.043%포인트 오른 1.713%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도 0.062%포인트 오른 2.224%에 거래를 마쳤다.

최정희 기자 jhid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