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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게임株, 中 사드보복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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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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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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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게임株, 中 사드보복 우려에 `약세`: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게임업계 대장주 엔씨소프트(036570)를 비롯한 위메이드(112040)·게임빌(063080) 등 게임주들이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신규 판호(유통 허가권) 금지 소식에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대비 1600원(5.70%) 내린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도 4.13% 떨어진 5만5700원을 기록중이며 엔씨소프트·웹젠(069080)·액토즈소프트(052790) 등도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 모바일 게임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했다. 최근 사드(THDDA·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금지 명령까지 내렸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판호란 게임·영상·출판물 등을 중국 시장에 유통하기 전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는 제도다. 중국 시장에서 국내 게임이 배척될 경우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섭 기자 dlgn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