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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화장품·면세점株, 中사드제재에도 상승반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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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화장품·면세점株, 中사드제재에도 상승반전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3-07 12:02

    - 개인투자자 저가매수 나서며 소폭 상승
    - 중국사업 확대한 소비株 여전히 하락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중국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연일 보복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7일 증시에선 관련 소비주(株)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소비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은 저가매수를 잡으려는 개인투자자가 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 주가는 여전히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중국 내수테마주 가운데 화장품, 면세점주는 대부분 상승전환했다. 대표적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보다 0.19%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드 이슈로 주가가 4거래일 연속 급락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전날인 6일 3.38%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도 전날보다 0.13% 오른 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흐름 이후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다. 면세점주인 호텔신라(008770)도 전날보다 0.11% 오른 4만41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엔터인먼트주인 에스엠(041510)은 22만50원으로 전날보다 0.45% 빠지며 6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 연예인의 중국 TV출연 등 한류금지령인 한한령이 여전하면서 중국 사드 이슈에 여전히 맥이 빠진 모습이다. 상반기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출시 계획이 좌절될 우려가 커진 엔씨소프트(036570)(-1.81%),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에 속도를 가하고 있는 한국콜마(161890)(-1.26%),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오리온(001800)(-0.46%)도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수영 기자 grass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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