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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건설, 3.8조 해외수주 잭팟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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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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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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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건설, 3.8조 해외수주 잭팟 소식에 '상승':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이란에서 3.8조원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 잭팟을 터트리면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65%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이란 사우스파 12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해 에틸렌, 폴리에텔렌 등을 생산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현대엔지니어링이 3.2조원, 현대건설이 5950억원이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란시장은 올해 발주 규모만 306억달러로, 이 지역에서 올해 첫 대형수주는 의미가 크다”며 “시장 확대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향후해외수주 성장이 가파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수영 기자 grassd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