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쌍방울,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약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3-14 09:39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쌍방울이 지난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36분 현재 쌍방울(102280)은 전일대비 3.8%, 70원 내린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이다.
쌍방울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150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137억원으로 20.2% 줄었고, 당기순손실 163억원으로 적자가 늘었다.
한편 쌍방울은 중국 금성그룹에 대한 투자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 측은 앞서 제주도에 설립돼 있는 금성그룹 관계법인 30%를 취득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국내외 경제환경 악영향 탓에 논의가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대그룹과 진행하던 중국 내 한국관 오픈도 보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재희 기자 jhyoo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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