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삼성물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수혜 기대감..나흘째 '상승'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3-15 09:13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주라는 분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물산(028260)은 전거래일보다 0.76%(1000원)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 급등하는 등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전날 이상훈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이 삼성이 지주회사 전환 검토 결과를 예정대로 발표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삼성물산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현재 순자산 대비 할인율이 47.6%로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순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10월 대비 29% 상승하며 보유지분 가치가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 주가는 오히려 21%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가총액 25조원은 자체 영업가치를 제외하고도 단순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합 수준이라 과도한 저평가”라고 덧붙였다.
오희나 기자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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