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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4차 산업혁명’ 기대주 서진시스템,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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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4차 산업혁명’ 기대주 서진시스템,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3-27 09:09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서진시스템(178320)이 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감에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시초가보다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서진시스템 주가는 시초가(4만원)대비 5.26% 내린 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공모가(2만5000원)와 비교하면 52% 높은 수준이다.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만1000~2만5000원) 최상단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도 742.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6528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집됐다.

    회사는 통신부품 다이캐스팅과 메탈가공으로 시작해 메탈케이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5년 텍슨을 인수해 통신장비용 시스템과 반도체·ESS부품 등 반도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자동차부품 분야도 2년간 준비 끝에 프랑스 발레오와 일본 히타치 등과 계약하고 범퍼, 모터케이스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경쟁력은 국내공장은 R&D 등 일부만 담당하고 베트남에 생산설비 일체를 둠으로써 탁월한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국 EMS 및 소재기업과의 원가측면에서도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필호 기자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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