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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루, 말레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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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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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루, 말레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혜 기대감 '상승':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파루가 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7분 현재 파루(043200)는 전거래일보다 3.18%(105원) 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7억5000만달러(약 85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복합가스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 지원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태양광 사업 수혜가 기대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발전규모의 11% 수준인 2080㎿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규모를 매년 250㎿~300㎿까지 쿼터를 배정해 1000㎿ 이상을 태양광 발전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파루는 순천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지난 2014년 OCI와 세계 최대 규모인 400 메가와트 규모 미국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특허기술인 양축추적시스템을 925억원에 제공키로 1차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는 워렌버핏이 인수해 화제가 된바 있다. 양축추적시스템은 파루가 지난 2003년 태양광 추적에 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발전시켜온 기술이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에서 특허권을 갖고 있다.

오희나 기자 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