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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룽투코리아, 中시진핑과 동문…사드 반사익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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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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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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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룽투코리아, 中시진핑과 동문…사드 반사익 기대 `강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룽투코리아가 양성휘 대표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칭화대 동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드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룽투코리아(060240)는 전거래일보다 10.21%(1010원)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군당국이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서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대표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 칭화대 동문이라는 소식에 사드 반사이익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룽투게임즈 대표도 맡고 있는 양 대표는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기초과학을 전공했으며 석사학위도 칭화대학교에서 받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군당국은 군용 헬기를 이용해 기초지질조사 장비들을 경북 성주골프장에 옮긴바 있다. 기초지질조사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인 성주골프장을 미군에 공여하기 전 환경부 용역회사가 땅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이 예상되면서 중국 인맥을 보유한 룽투코리아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모바일게임 ‘검과 마법’이 흥행하면서 이름을 알린 룽투게임즈는 중국에서는 텐센트에 이어 중국 2위의 게임 유통사다. 게임 사업의 성장성과 한국과 중국의 게임사업을 가교 역할을 할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카카오게임즈(엔진)으로부터 100억원 가량 투자를 받기도 했다.

오희나 기자 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