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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케미칼, 자회사 IPO로 M&A 자금확보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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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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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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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케미칼, 자회사 IPO로 M&A 자금확보 기대에 `상승`: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말레이시아 자회사 기업공개(IPO)로 인수합병(M&A) 자금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대비 9500원(2.59%) 오른 3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타이탄홀딩스가 올해 3분기 중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타이탄홀딩스는 롯데케미칼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으며 신주 발행과 함께 롯데케미칼도 보유 지분 5553만7000주를 초과배정옵션으로 내놓는 방식으로 IPO가 진행된다.

윤성노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이번 자금조달로 원활한 설비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M&A를 추진할 수 있는 자본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지난 3월 주총에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총액한도를 확대하며 공격적 투자를 예고했는데 이번 IPO로 M&A 자금을 확보하면서 향후 CB·BW 발행 우려도 어느정도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