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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P시스템, 재상장 첫날 상한가…“주가 총액에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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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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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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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P시스템, 재상장 첫날 상한가…“주가 총액에 긍정적 효과”: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AP시스템(265520)이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적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 설립이 자산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AP시스템은 시초가(3만2100원) 대비 29.91%, 9600원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지주회사인 APS홀딩스(054620)는 거래정지 해제 첫날 28.67% 5950원 내린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APS홀딩스가 존속회사로 남고 사업회사 AP시스템으로 신설됐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이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며 이번 인적분할은 주가 총액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이 분할되며 신설 법인에 대한 분할 비율만큼 존속법인의 자본항목(자기주식)에서 자산항목(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재분류되며 자산이 증대된다”며 “더불어 분할 이후 최대주주는 신설법인(사업회사)의 지분을 이용한 존속법인(지주회사)의 지분확대를 추진하며 사업회사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윤필호 기자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