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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차 3인방, 한미FTA 개정 소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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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7-04-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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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차 3인방, 한미FTA 개정 소식에 '하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4-19 14:31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이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약세다.

    이날 오후 2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84% 떨어진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5% 빠진 21만4500원, 기아차는 1.59% 내린 3만415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을 방문한 펜스 미국 부통령이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자동차주가 일제히 내림세다. 내수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면 국산차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진 때문이다.

    다만 한미FTA가 개정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펜스 부통령의 FTA 개정 발언은 기존의 재협상 내용보다 다소 완화된 표현인데다, 불균형 심화 원인으로 한국정부의 규제를 꼽은 만큼 자동차업계와 부품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달 30일 발간한 ‘2017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총 30개의 한국 비관세 무역장벽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포함된 자동차 비관세 장벽은 차량 연비 규제, 수리 이력 보조에 관한 규제, 독립 수리점에 대한 부품 및 수리정보 제공에 대한 규제 등 세 가지다.


    정수영 기자 grass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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