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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한화테크윈, 4개 자회사로 물적분할 결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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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7-04-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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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한화테크윈, 4개 자회사로 물적분할 결정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4-27 14:33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화테크윈(012450)이 27일 사업체 물적분할 결정에 강세다. 이날 오후 1시59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1%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방산사업본부, 에너지장비사업본부, 산업용장비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해 4개의 자회사로 만들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4개의 자회사는 기존 한화테크윈, 한화다이나믹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로 독립사업체로 단순 물적분할방식이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한화테크윈은 엔진과 CCTV, 산업용로봇 분야를 맡고, 한화다이나믹스는 자주포와 전투차량, 한화파워시스템은 압축기, 가스터빈, 한화정밀기계는 칩마운터 사업으로 분류한다. 기존 자회사 중 하나인 한디펜스는 한화다이나믹스로 편제한다. 한화테크윈은 2차적으로 CCTV사업도 물적분할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이 분할신설회사 주식을 100·% 보유함에 따라 물적분할에 따른 연결 실적과 재무재표 변경은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인 비용과 인력관리가 가능하고, 회사별 현금창출능력으로 자금조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분할신설회사의 사업 확장으로 추후 지분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6.8% 상향조정했다.


    정수영 기자 grass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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