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일진머티리얼즈, 인도 전기차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5-02 10:04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인도 전기차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6.23%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창구 우위에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를 통해 총 12만주 이상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인도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판매대수의 100%를 전기차로 달성한다는 정책을 세워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의 연간 승용차 시장은 약 200만대 수준이나 인구수와 성장률을 고려하면 2030년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수요 대국이 될 것”이라며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목표의 10분의 1만 달성해도 전기차 시장에 메가톤급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배터리 소재·부품업체들인 일진머티리얼즈와 함께 상아프론테크(089980), 피엔티(137400) 등을 관련 수혜주로 꼽았다.
박정수 기자 p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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