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송원산업,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5-02 14:40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송원산업(004430)이 강세다. 올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2시38분 송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6.94%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송원산업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2분기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송원산업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30억원”이려 “예상치를 29%가량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30억~40억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빠지고 원재료인 페놀 가격이 최근 내리면서 원가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바스프(BASF)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업체가 산화방지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송원산업도 적극적으로 판가 인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