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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부토건, 매각 흥행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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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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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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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부토건, 매각 흥행 기대감에 급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001470)이 매각 흥행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3시 현재 삼부토건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58% 오른 1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2월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으며 이후 회생계획 확정안에 따라 기업매각(M&A) 추진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수차례 매각이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신일유토빌건설 등 인수전 참여자들이 의지를 피력하면서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일유토빌건설은 삼부토건 인수를 위해 중국 광채그룹과 구성한 컨소시엄에 페인트개발회사 SSPC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용한 신일유토빌건설 대표는 “리비아 30억달러 공사 등 연말까지 광채그룹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해외에서 100억달러를 수주할 예정”이라며 “삼부토건 인수 후 빠른 시간 내 회사를 정상화하고 글로벌 10위 건설사로 키울 계획”이라고 전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