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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중공업 분할 4개사, 재상장 첫날 `강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5-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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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현대중공업 분할 4개사, 재상장 첫날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5-10 09:1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인적분할로 쪼개진 현대중공업 4개 분할사들이 재상장 첫날 일제히 강세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지주사 현대로보틱스(267250)는 기준가대비 3만7000원(8.99%) 오른 4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주가도 14.65% 뛴 18만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일렉트릭(267260)(6.7%)과 현대건설기계(267270)(0.2%)도 상승세다.

    현대중공업은 사업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중공업을 존속 법인으로 하고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사업부문을 분할해 독립경영하기로 했다. 지주회사 현대로보틱스는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동시에 추가 지분을 늘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나갈 예정이다.

    김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업종내 대표격이란 경쟁력 감안시 현대중공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 0.61~0.73배는 분명 저평가 구간”이라며 “업황 개선을 배제하고 현재 각 사의 PBR을 적용한 현대중공업 지주사의 적정주가는 평균 23만원으로 기업별 상장잠재력은 분할후 충분히 부각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각 사별 적정주가는 현대중공업 17만5000원, 현대로보틱스 43만원, 현대일렉트릭 31만6000원, 현대건설기계 36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업황 회복기에 영업경쟁력이 확인된다면, 4개 사는 적정주가 대비 10~33% 추가 상승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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