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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슨, 호실적+정책수혜에 급등…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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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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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슨, 호실적+정책수혜에 급등…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니슨(018000)이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니슨 주가는 전일대비 16.84% 오른 2255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4년반만에 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재생에너지 테마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핵심은 친환경에너지 확대로 원전과 석탄발전을 축소하는 대신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 풍력수요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하겠지만 국내 풍력 터빈업체들은 두산중공업과 유니슨을 제외하고 사업을 적극 영위하는 업체는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전날에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정암풍력프로젝트와 246억원 규모 타워 매출도 계획됐고 3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2800억원”이라며 “신정부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진흥에 대한 강해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