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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1분기 호실적에 상승…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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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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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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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1분기 호실적에 상승…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양식품 주가는 전날대비 1000원(1.57%) 오른 6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6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5% 늘어난 1168억원을 기록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라면수출은 분기별로 성장지속 중이며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삼양식품의 목표가를 종전 8만2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부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1분기 기준 수출 비중이 40% 이상으로 올라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