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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너무 내렸나’ 현대重 분할 3사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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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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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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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너무 내렸나’ 현대重 분할 3사 동반↑: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분리해 재상장한 3개사가 일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일렉트릭(267260) 주가는 전일대비 5.71% 오른 25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 10일 재상장 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반등했다.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유가와 경기 등 외부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원가개선형 설계와 해외판매법인 설립, 양산형 제품비중 확대를 통해 경쟁력이 높아져 내년부터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상장 이후 단기수급상 이유로 주가하락이 지속되지만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상승여력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같은시간 현대건설기계(267270)와 현대로보틱스(267250) 주가도 각각 3.91%, 0.43% 상승한 23만9000원, 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3거래일만 상승세고 현대로보틱스 상승폭은 높지 않지만 재상장 후 첫 오름세다. 존속법인인 현대중공업(009540)은 소폭 약세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