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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면세점 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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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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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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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면세점 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면세점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2.40%(1400원)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면세점이 회복되며 호텔신라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부진한 흐름이 완화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부의 경우 송객수수료율 감소로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신규사업자 추가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면세사업자 경쟁력 약화에 따라 시장경쟁 강도가 완화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호텔신라의 실적은 면세사업자 경쟁업체 출현과 중국인 PKG 감소로 부진하지만 올해를 저점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면세점의 경우 일시적인 고객층 감소의 영향이 있지만,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 중장기적으로 호텔신라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수 기자 p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