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파인디지털, 삼성전자 지도 공급…자율주행 핵심 국책과제 선정 ‘↑’
l 2017-06-12 13:28 -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 skj78@etoday.co.kr] 삼성전자 등에 전자지도를 공급했던 파인디지털이 자율주행차 관련 국책과제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1시28분 현재 파인디지털은 전일대비 170원(2.72%) 상승한 64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파인디지털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7년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애플 등에 전자지도를 공급하는 등 내비게이션 관련 업체인 파인디지털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의 국책과제는 현재 10m 수준인 위성항법장치(GPS)의 위치측정 오차 범위를 고정밀 디지털지도와 결합해 50㎝ 이내로 줄이는 게 과제의 핵심 내용이다.
파인디지털은 복합측위모듈과 고정밀 디지털지도는 자율주행 구현의 핵심 기술로 국책사업 종료 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용 복합측위기술 제품을 출여 4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소식에 넥스트칩, 에이스테크, 캠시스 등과 함께 전장차 관련주에 꼽히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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