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코리아에스이, 자연재해 복구 제품 국내 1위…앵커 매출 50%증가 ↑
l 2017-07-17 14:19 -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 skj78@etoday.co.kr] 청주에 22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난 가운데 자연재해 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 제품을 코리아에스이가 판매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리아에스이는 전일대비 175원(8.31%) 상승한 22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코리아에스이는 홍수 등 자연재해 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50%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예방 수요로 매출증가 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영구앵커를 중부내륙 고속도로에 대규모로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영구앵커에 의한 사면보강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홍수나 자연재해로 산사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복구하거나 예방차원에서 사면을 보강하게 될 때 영구앵커가 사용된다”며 “여름철 자연재해로 영구앵커의 수요가 가시적으로 늘어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해, 정부의 SOC 예산집행으로 1~2분기보다는 3~4분기에 매출이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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