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우진, 도시바 21조 원전 추진 뉴젠 주식 한전에 적극 매각 모색 ‘↑’
l 2017-07-26 15:08 -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 skj78@etoday.co.kr] 21조 원 영국 원전 사업을 추진중인 뉴젠 주식을 취득 완료한 도시바가 한전에 적극 매각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인 우진이 상승세다.
26일 오후 3시8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280원(4.86%) 상승한 6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일본 지지통신은 일본 도시바가 주식 취득을 완료한 영국 원전 운영사 뉴제너레이션(뉴젠)을 한국전력 등에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시바는 이날 뉴젠에 40% 지분을 출자한 프랑스 기업 엔지(ENGIE)의 주식 인수를 끝냈다고 전했다.
한전은 올 초부터 뉴젠 컨소시엄의 지분 60%를 보유한 대주주인 일본 도시바와 지분 매수 협상을 벌여왔다. 한전은 도시바의 뉴젠 60% 지분 인수에 적극 관심을 보이면서 지분 인수의 조건으로 한국형 원전을 건설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APR-1400 모델에 계측기 등을 공급하고 있는 우진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경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