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증번호전송
    • 확인
    • 취소

    언론사 종목뉴스

      > 무료추천종목 >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 바이온, ‘매머드 복제’ 승소 박세필 제주대교수와 공동사업 기대감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16 15:12
    첨부파일
    --
    [특징주] 바이온, ‘매머드 복제’ 승소 박세필 제주대교수와 공동사업 기대감 ‘↑’

    l 2017-08-16 15:12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 skj78@etoday.co.kr] 매머드 복제를 두고 황우석 박사와 법적공방에서 박세필 제주대 교수가 무혐의를 받았다는 소식에 바이온이 강세다.

    16일 오후 3시10분 현재 바이온은 전일대비 130원(7.90%) 상승한 177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다수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시베리아 동토에서 채취한 매머드조직으로 매머드 복제를 계획했던 황우석 박사는 연구에 큰 진척이 없자 2015년 박세필 제주대 교수팀에게 매머드 샘플을 넘겼고 그해 4월 황 박사가 전달한 시료를 통해 박 교수 연구팀이 체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박 교수측은 자신들의 기술로 체세포 배양에 성공했으니 연구자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했으나, 황 박사측은 건넨 샘플이 러시아 북동대학의 소유이므로 연구성과 역시 북동대학과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을 했고, 이에 박 교수측은 정당한 계약 없이 연구성과를 넘겨줄 수 없다며 배양된 세포를 없애겠다고 했다.

    그러자 황 박사측은 횡령과 공갈미수 혐의로 박 교수 연구팀을 검찰에 고소했지만 검찰은 이달초 박 교수등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같은 소식에 박세필 교수와 줄기세포 화장품 등 공동사업을 진행중인 바이온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세필 교수는 지난 2006년 미래셀바이오를 설립했고 연구센터장겸 최대주주로 있다.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에 2대주주다.

    미래셀바이오는 불임여성의 임신을 높일 수 있는 '난자 노화 예방 배양법' 특허를 취득했고,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일으키는'형질 전환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경진 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