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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화제약, 中 기업에 경구용 항암제 기술이전…‘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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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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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화제약, 中 기업에 경구용 항암제 기술이전…‘급등’: [이투데이 김미정 기자 / mjk@etoday.co.kr] 대화제약이 중국 기업과 경구용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일대비 9.81%(2100원) 상승한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화제약은 중국 RMX 바이오파마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RMX 바이오파마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시장내 개발과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 획득을 갖는다.

총 계약 규모는 2500만 달러(약 283억원)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은 350만 달러(약 40억 원)이며 임상개발, 허가승인, 판매 매출액 달성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조건부 마일스톤은 총 2150만 달러(약 243억 원)다.

허가승인 이후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면 판매 금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중국내 제품 시판 후 10년간이다.

리포락셀은 주사제 형태의 항암제 ‘파클리탁셀’ 투여와 과민반응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경구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