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인터플렉스, 애플 ‘아이폰X’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
l 2017-09-12 09:50 - [이투데이 차민영 기자 / blooming@etoday.co.kr] 모바일 부품주인 인터플렉스가 애플의 아이폰X 공개를 앞두고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면서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000원(6.12%)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5만26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수급을 뒷받침하는 건 외국계 순매수다. 실제 이날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과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를 비롯해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이날 외국계 코스닥 순매수 상위창구에서도 1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새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에 부품주도 따라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13일 새벽 2시(한국 시간) 새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재료비 원가 상승이 부품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애플 수혜주로 LG이노텍, 비에이치,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영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꼽았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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