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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엔피월드,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16%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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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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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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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엔피월드,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16% 상회: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에스엔피월드(26392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에스엔피월드 주가는 시가대비 8.62% 내린 594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5100원)보다는 16.5%(840원) 높은 수준이다.

지난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666.5대 1의 경쟁률로 6747억원의 증거금이 모인 바 있다. 14~15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는 534.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공모가를 희망가(4300~5100원) 최상단으로 확정하기도 했다.

에스엔피월드는 2002년 설립한 메이크업 스펀지·퍼스·용기 제조·판매업체다. 국내외 고객사는 로레얄그룹과 시세이도 등이다. 최근 쿠션제품 함침용 NBR 스펀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차별화된 스펀지 제조 핵심기술인 발포기술과 업계 최대 ‘메이크업 NBR 스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1억6000만원, 영업이익 4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