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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트렉스, 신흥국 AVN 공급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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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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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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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트렉스, 신흥국 AVN 공급 기대감에 강세: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수출 차량용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통합 모듈(AVN) 생산·장착 업체 모트렉스(118990)가 신흥국 AVN 물량 증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모트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6.00%(1800원)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트렉스는 현재 70여 개국, 112개 모델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며 “현대·기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은 신흥국 위주이고, 해당 신흥국 내 AVN 장착률도 선진국 대비 낮은 20%~70% 수준이다. 현대·기아 신흥국 물량 중 20% 이내(2016년 기준 230만대 중 약 40만대)를 담당 중이기 때문에 잠재 성장 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트렉스는 이란 국영 자동차와 러시아·중국 로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진출을 추진 중이다”며 “신흥국 기반의 물량 증가와 아이템 확대, 타 OEM 진출 등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과 15% 이상의 자기자본 이익률(ROE)로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모트렉스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박정수 기자 p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