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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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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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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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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근 급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036570)는 전거래일보다 1.71%(7500원) 오른 4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이상 급락한 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가 급락한 것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굳이 이유를 찾자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리니지M 앱애니 일매출 데이터가 실망스러웠단 점인데 이는 큰 의미가 없거나 과도한 오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리니지M의 경우 9월말부터 10월초 열흘 정도의 추석 연휴 기간에 몇 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성수기 효과를 기대했으나 리니지M의 일 매출은 기대치와 달리 상당 수준 감소했다.

성 연구원은 “앱애니 게임별 일매출 데이터는 실시간 실제 데이터가 아니라 자체 로직에 따른 추산 데이터이므로 실제 매출과는 오차가 크거나 일별 시차가 큰 경우가 많다”며 “단기 실제 매출 데이터로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전일 리니지M 대만 시장 사전예약 등의 긍정적인 뉴스가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3분기 실적모멘텀과 4분기 이후 다수의 국내외 신작 출시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희나 기자 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