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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로스웰, 알리바바ㆍ텐센트 中커넥티드카 본격경쟁 수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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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로스웰, 알리바바ㆍ텐센트 中커넥티드카 본격경쟁 수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10-31 09:5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중국 기업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배터리 제어업체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도 강세다.

    31일 오전 9시50분 로스웰은 전날보다 8.33%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스웰은 중국 강소성 과학기술청으로부터 총 2가지 제품에 대해 ‘하이테크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스웰은 ‘다공능 확장형 차량데이터 스마트 기록기’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최근 새롭게 진입한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핵심 제품으로 주력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신에너지자동차 동력배터리 BMS 시스템은 지난해부터 핵심 사업부로 올라선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다. 전기모터 및 제어기와 함께 3전(三電) 시스템의 핵심축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 제품은 모두 로스웰이 자체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한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전장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증을 포함해 로스웰은 총 18종의 강소성 하이테크 제품을 보유하게 돼 많은 완성차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웰은 발명 특허,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의 지적재산권을 약 80건 보유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3.5% 이상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R&D와 설계 및 측정평가 등의 연구 인원은 30%에 달한다. 로스웰은 강소성 양주시 외에도 상해와 북경, 심천에 R&D센터를 두고 우수 인재를 유치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3조 410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 커넥티드 카에 대한 관심이 많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지난달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약 64%가 더 좋은 커넥티드 카 성능을 위해 차량 브랜드를 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의 37%와 독일의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국 소비자가 커넥티드 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IT 기업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알리바바그룹과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IT 대기업이 ‘도로 위의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커넥티드 카로 눈길을 돌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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