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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비디아이,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수혜…급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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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비디아이,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수혜…급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11-09 09:0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넥스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비디아이(148140)가 공모가 대비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분 비디아이는 시초가 대비 9.94%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디아이는 공모가 1만원 대비 76% 오른 1만7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992년 설립한 비디아이는 미세먼지를 99% 거르는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 설비, 회처리·회정제 설비 등을 주요 설치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석탄 화력발전 보조기기(BOP) 전체 라인업을 갖췄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처리·회정제 설비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비디아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하창 비디아이 사장은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2022년까지 5년간 석탄화력 발전소 성능 개선과 환경설비를 교체하는 데 약 7조2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석탄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석탄취급설비의 옥내 저탄장 등을 설치하는 비디아이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전방시장이 열린 셈이다.

    정 사장은 “비디아이는 정부가 엄격하게 규정하는 대기환경 기준에 부응하는 친환경 발전플랜트의 보조설비 국산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MW부터 1000MW에 달하는 발전 보조설비 구축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다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비디아이는 친환경 설비사업과 함께 태양광사업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비디아이는 공모자금을 포함해 2000억원을 태양광사업에 투자한다. 내년 4분기까지 태양광사업 인허가를 받고 착공한 다음 오는 2019년 4분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임계솔라파크를 설립했다. 임계솔라파크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앞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담당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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