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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넥스트아이, 중국 화장품 사업 날개…中 전역서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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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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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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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넥스트아이, 중국 화장품 사업 날개…中 전역서 판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넥스트아이(137940)가 강세다. 올 3분기 누적으로 화장품 매출액 143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 효과도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15일 오전 9시19분 넥스트아이는 전날보다 16.53% 오른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51억원에 그쳤던 해외 화장품 사업 매출은 중국 매출 본격화로 3분기에만 4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1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올해 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중국 화장품 유통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 영향으로 3분기부터 본격 중국 판매를 시작해 개선세를 보였다는 판단이다. 최근 사드 갈등이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4분기 중국 관련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지난해 유미도그룹에 피인수된 후 화장품 사업을 위해 네일아트 전문기업 INS코리아, 화장품 개발·제조 전문기업 뉴앤뉴 등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유미도그룹 프랜차이즈 매장과 자체 론칭한 편집숍 빌라쥬11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각성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유통사를 통해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진출 준비와 사드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4분기부터는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져 내년에는 화장품 사업 매출이 기존 머신비전 사업 매출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