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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세종공업, 글로벌 수소사회 선봉 현대차에 핵심부품 독점공급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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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세종공업, 글로벌 수소사회 선봉 현대차에 핵심부품 독점공급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11-20 11: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종공업(033530)이 강세다. 현대자동차에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등 수소연료전지차용(FCEV)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1시2분 세종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84%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지난 2013년 현대차의 수소차 투싼ix 모델에 핵심 부품을 공급한 세종공업이 내년 초 현대차가 출시하는 신형 모델에도 다양한 부품을 납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종공업은 수소차의 안전을 위한 필수 부품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세종공업은 내년 3월부터 생산할 예정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를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모델에 전량 독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장사(社) 역할도 맡았다. 현대차는 앞으로 위원회를 대표해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선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2050년 수송 분야는 전체 수소에너지의 28%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전기차가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고 승용차 4억 대, 트럭 1500~2000만 대, 버스 500만 대가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주요 신기술을 공개한다. 수백 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세종공업은 지난 9월에는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업체 리파이어(Re-Fire)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세종공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리파이어는 중국 상해에 있는 수소차에 적용하는 파워트레인 제조사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버스 보급 활성화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버스 스택(stack)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연료전지 기업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 중국 현지 주요 협력사 가운데 하나다. 중국 광동성과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리파이어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수소버스가 시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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