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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팬오션, 외국계 매수세에 ↑…“中 철강 감산 정책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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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7-1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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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팬오션, 외국계 매수세에 ↑…“中 철강 감산 정책 영향 없어”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11-24 09:3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팬오션(028670)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철강 감산 정책 이슈가 해상 물동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팬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3.54%(190원) 오른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4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산업이 환경 정책적 이유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감산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벌크운임지수(BDI)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으나 이는 기우”라며 “그리스 선박업체 스타벌크캐리어스 최고경영자(CEO)인 페트로스 파파스는 중국의 감산 정책이 해상 물동량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업체의 생산 마진이 우수한 상황인 만큼 중국의 철강 소비가 올해 1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현재 감산정책은 주로 중국 북부지방의 고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그 외 적용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이를 대체할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 브라질의 발레(Vale)사가 판매가 상승을 위한 철광석 재고 비축에 들어갔기 때문에 철광석 가격 상승을 예상한 철강업체는 수입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철강 감산은 단기 이슈에 불과하다”며 “수요는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견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수 기자 p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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