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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화전자, 현대모비스와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내최초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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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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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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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화전자, 현대모비스와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내최초 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화전자(011230)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친환경차 핵심소재인 ‘연자성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1시3분 삼화전자는 전날보다 4.55% 오른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자성 코어는 친환경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들어간다. 고전압이 흐르는 친환경차용 연자성 코어는 고도의 신뢰성이 필요한 핵심 부품이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자성 코어의 개발 기획, 사양 확정, 소재 개발부터 실차와 연계한 신뢰성 검증을 주도하고 중소기업은 공정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담당했다.

삼화전자는 3년간 공동개발 끝에 지난해 말부터 에너지손실율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코어’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5개 친환경 차종에 들어간다. 앞으로 친환경 라인업에 확대할 계획이다. 삼화전자는 증자로 자금을 조달해 페라이트 코어용 산화철, 아연 및 복합가공재료 등을 매입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